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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택시에 데뷔한 테슬라 모델3

뉴욕을 대표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노란색 택시 옐로캡(yellow cab)이다. 뉴욕을 부대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옐로캡에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인 모델3(Model 3)이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채택된다고 한다. 네덜란드와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선 테슬라 자동차 택시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뉴욕에선 처음이라고.

물론 미국 내에서 처음은 아니다. 텍사스 콜롬버스의 옐로캡이 올초 10대를 도입하면서 위스콘신매디슨 그린 택시가 미국에선 처음으로 모델3을 택시에 도입한 바 있다. 예전에는 인디애나주의 한 마을에서 모델3을 경찰차로 채택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런 도입 이유는 주로 환경 때문이지만 유가가 제로인 데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시동, 밤에도 조용하고 유지요금 절약이나 긴 수명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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