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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브라우저 콘텐츠 공급자 등록한 위키피디아

브레이브(Brave)는 광고 차단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실현한 오픈소스 브라우저다. 광고를 차단하면서 콘텐츠 제공자와 사용자에게 이익을 분배한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 한다. 이런 콘텐츠 공급자로 위키피디아가 인증됐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익을 얻으려면 대다수는 광고 수익이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 광고가 넘치면서 광고를 차단하려는 사용자와 광고를 표시하려는 콘텐츠 제공자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와중에 브레이브가 구축하려는 건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브레이브 브라우저에 광고 차단 기능을 표준 탑재했지만 광고를 차단한 곳에 콘텐츠 공급자와 네트워크 파트너, 브레이브에게 이익을 분배하는 구조를 갖춘 별도 광고를 두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다.

이런 콘텐츠 공급자로 인증되려면 인증 발행자인 브레이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등록해야 한다. 브레이브는 인증된 게시자가 된 위키피디아는 브레이브 플랫폼에 존재하는 24만 게시자와 크리에이터에 합류해 월 700만 명 이상 활성 사용자의 BAT(Basic Attention Token) 기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브레이브는 지난 2017년 공개한 암호화폐인 BAT를 바탕으로 한 기부 시스템인 브레이브 리워드(Brave Rewards)를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브 리워드는 인터넷 방문자가 광고를 표시할 때마다 토큰을 축적하고 축적한 토큰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이트에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론 보통 기부와 같이 구입한 BAT를 사이트에 기부할 수도 있다.

브렌든 아이크(Brendan Eich) 브레이브 CEO는 브레이브 인증 게시자로 위키피디아가 등록된 걸 환영한다면서 자동으로 익명 기부 시스템에 위키피디아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추적이나 광고 없이 훌륭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제작자와 콘텐츠를 통해 힘을 주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측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lswcap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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