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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항공사, 기내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올 하반기부터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뉴욕 존F케네디공항 간 항공편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테스트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제공하는 헤드셋은 스카이라이트(SkyLights)로 영화나 다큐멘터리 같은 영상 콘텐츠를 2D나 3D, 360도 형태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자세를 가리지 않고 3D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가상현실 체험은 전문가와 협력해 비행기에서 공포증을 느끼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 명상이나 음향 요법 등 치료 프로그램도 포함하게 된다. 긴 비행 기간 중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다만 이 서비스는 퍼스트 클래스에서만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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