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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음식이 당연하게 될 미래?

영국 런던에 위치한 금융 그룹인 버클레이(Barclays)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곤충을 기반으로 한 식품은 올해 10억 달러 미만에 불과하지만 오는 2030년까지 관련 경제 효과가 8배인 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유엔 식량 농업기구도 곤충 음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주목 또 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지속 가능한 식량으로 곤충 식품에 대해 느끼는 저항도 적을 것이라는 견해다.

이미 자연 식품을 취급하는 미국 체인 홀푸드(Whole Foods) 같은 곳도 곤충 음식 취급을 시작한 상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비교적 높은 가격대 상품을 취급하는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사람일수록 곤충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얼리어답터가 되고 있다고 한다. 버클레이는 보고서를 통해 스시가 주요 음식에 변화를 준 것과 같다고 밝히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곤충 음식이 당연하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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