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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저에 서스펜션을 도입한다면?

너티크래프트(Nauti-Craft)가 만든 너티크래프트 마린 서스펜션 시스템은 말 그대로 크루저에 서스펜션을 도입한다는 콘셉트를 갖추고 있다. 배 밑바닥은 보통 V자 형태나 M자, 혹은 2개를 옆에 붙인 쌍둥이 형태 같은 게 있지만 이런 형태는 모두 안정감이나 물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육상을 이동하는 차량 대부분은 서스펜션을 통해 상하 충격을 흡수해준다. 너티크래프트의 시스템은 이 같은 서스펜션을 배에 도입한 것이다.

이 서스펜션은 전력이 필요 없는 유압식이지만 다양한 조건에 따라 자동 조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상업용이나 군사용, 취미용 등에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제품을 장착하면 배멀미를 하는 사람이 줄어들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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