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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버전 크롬 원격 데스크톱 선보여

구글이 새로운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Chrome Remote Desktop)을 선보였다. 새로운 버전에선 연결 측 응용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지 않고 웹에서 곧바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 이전부터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던 것이지만 정식판이 된 것이다.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에선 그동안 액세스하려는 측과 반대쪽 모두 크롬 확장 기능을 설치해야 햇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어도 액세스하는 쪽에만 확장 기능을 설치하면 된다. PC방 같은 곳에서 집에 있는 PC를 조작할 수도 있다.

연결 측은 크롬 외에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와 맥, 리눅스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맞춰 기존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은 6월 30일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와 iOS의 경우 계속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연결할 수 있다. 앞으로 멀티 모니터 지원과 파일 전송도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충분한 속도가 나오는 회선만 있다면 현지에서 사용하는 단말 성능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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