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구글 스타디아(Google STADIA) 공식 트위터 계정은 6월 6일 오전 9시(현지시간) 열리는 제1회 스타디아 커넥트(Stadia Connect) 이벤트 기간 중 가겨ᅟᅧᆨ과 지원 게임 정보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디아는 지난 3월 구글이 게임 개발자 행사인 GDC 2019 기간 중 발표한 것이다.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게임을 실행시켜 동영상을 통해 전달해주며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 관계없이 게임용 PC 이상에서 실행되는 게임을 낮은 지연시간 하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스타디아는 4K. HDR 최대 60프레임으로 게임을 모든 기기에 스트리밍해준다. 유튜브 플레이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곧바로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스테이트 셰어(State Share)를 통해 저장 데이터 전송을 원활하게 하는 등 게임 동영상 전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점에서 스타디아는 기존 게임 플랫폼에는 위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자사가 준비 중인 클라우드 버전 엑스박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통해 출시 타이틀을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와 기기를 연결하는 통신 회선 속도와 안정성을 생명으로 삼는다. 구글 측은 인터넷 기본 구조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연결 방법에 대해 구글이 20년간 투자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글 홈이나 스마트폰 제조보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하드웨어 기업으로서의 경력이 더 길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 인해 데이터가 ISP에 도달하게 하는 방법과 해당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해 성능을 낼 수 있는 이점을 알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Some news can’t wait for #E3.
Tune into the first ever #StadiaConnect this Thursday 6/6 at 9AM PT for exciting announcements, games, and more → https://t.co/dKmKakQeQp pic.twitter.com/mZRagFGh4k
— Stadia (@GoogleStadia) 2019년 6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