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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록체인 전세계 특허건수 중 48% 차지

중국 e커머스 기업인 징둥닷컴이 200개 이상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록체인 관련 특허는 알리바바 역시 262건을 신청한 상태이며 중국국가지식재산국에 따르면 텐센트는 80건, 바이두 50건을 각각 신청했다고 한다. 중국은 블록체인 관련 특허에선 차이나텔레콤이 공개한 블록체인 특허 상황 백서에 따르면 2013∼2018년까지 신청 건수가 4,435건으로 전 세계 전체 건수 중 4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뒤를 쫓는 건 미국으로 1,833건, 전체 중 21%다.

보도에 따르면 기업 등 신청 건수가 75%를 차지해 연구소와 개인, 정부 신청 건수를 훨씬 웃돈다. 75% 가운데 대부분은 인터넷 관련 기업이다. 징둥닷컴은 지난해 8월 자체 블록체인 애플리켕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BaaS인 JD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다. 또 9월에는 징둥닷컴 금융 부문 본사가 위치한 난징에 스마트시티 연구소를 설립해 블록체인 등을 이용한 새로운 도시 건설 촉진을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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