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네덜란드은행 “블록체인 기술 효과, 아직은…”

네덜란드은행 DNB가 블록체인 기술 채택과 관련해 개발과 시험은 계속하되 현재까지의 결과는 긍정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 채택은 DNB의 전략(DNB Payments Strategy 2018-2021)에서 중요한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 DLT에 대해 3년간 진행한 평가에선 다수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용량 부족과 높은 에너지 소비로 인한 비효율, 결제가 완료됐다는 확실한 증거 부족 등을 예로 들며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

하지만 이 관계자는 중앙은행은 이런 새로운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개발을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경간 결제에서 DLT 앱이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네덜란드 은행은 현재 DLT 기반 프로토타입을 4가지 개발, 조사 중이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현실 속 돈은 아니지만 금지할 예정도 없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