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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 학습하면…219달러 초저가 AI 로봇팔

로봇팔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배서로보틱스(Vassar Robotics)가 30분간 동작을 학습하고 자연어 지시를 지원하는 AI를 탑재한 로봇팔 나브림(Navrim)을 219달러에 출시했다.

나브림은 체스 이외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능숙하게 타자를 쳐서 타자기에 입력을 할 수도 있으며 3D 프린터 케이스 여닫기도 할 수 있다.

배서로보틱스 창립자 찰스 용(Charles Yong)에 따르면 나브림은 오픈소스 로봇팔 플랫폼 LeRobot SO-101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한다. 나브림에는 해상도 480p 카메라 2대가 탑재되어 있으며 MCP(Motion Control Policy) 서버를 통해 Opus 4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통합되어 있어 사용자는 30분 정도 학습과 자연어 지시로 나브림을 제어할 수 있다.

나브림은 199달러짜리 파운더스에디션(Founder’s Edition), 219달러인 언어셈블리드키트( Unassembled Kit), 299달러인 어셈블리드 키트(Assembled Kit)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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