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 동영상 광고‧인스타 릴스 트렌드 광고 테스트

메타가 디지털 광고 이벤트 IAB 뉴프론트 2025(IAB NewFronts 2025)에 참가해 단문 투고 SNS인 스레드(Threads)에서 동영상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에 따르면 스레드에서 진행되는 동영상 광고 테스트는 피드 게시물과 게시물 사이에 화면비 1:1 또는 19:9 동영상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소수 광고주가 참여해 진행된다고 하지만 광고 가격이나 표시 빈도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 동영상 광고 시도와는 별개로 새로운 숏폼 동영상 솔루션으로 릴스 트렌드 광고(Reels trending ads)도 테스트 중이다. 이 광고는 인스타그램 릴스 옆에 표시되는 것이라고 한다.

한편 경쟁 상대 중 하나인 틱톡도 콘텐츠 직후에 광고를 배치하는 틱톡 펄스 수트(TikTok Pulse Suite)라는 시도를 시작하는 것도 발표했다. 틱톡 펄스 수트를 이용하는 광고주도 트렌드 콘텐츠 옆에 광고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마크 저커버그 CEO는 실적 발표회에서 스레드 광고가 2025년 의미 있는 수익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스레드 광고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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