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SNS인 트루소셜(Truth Social) 계정을 통해 외국에서 제작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영화를 대상으로 100%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낸 성명은 미국 영화 산업은 급속히 죽어가고 있다며 다른 국가는 영화 제작자나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빼앗기 위해 온갖 우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내 많은 지역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는 다른 국가의 공동 행동이며 국가 안보상 위협이라면서 게다가 다른 모든 걸 더해 협박과 프로파간다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자신은 상무부 및 미국 통상대표부에 외국에서 제작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프로세스를 즉시 시작할 권한을 부여한다며 미국에서 영화를 다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라트닉 상무장관 역시 엑스 계정을 통해 이 건에 대해 착수 중이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전 상무부 고위 관료이자 전략국제문제연구센터 시니어 펠로우인 윌리엄 라인시는 보복이 우리 산업을 죽일 것이라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영화와 관련해 국가 안보나 국가 비상사태를 주장하는 건 어렵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