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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치 서피스허브2S, 美서 6월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17일(현지시간) 50인치 서피스 허브 2S(Surface Hub 2S)를 오는 6우러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피스 허브는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에 윈도10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용 서피스허브 펜을 곁들여서 쓸 수도 있다. 오피스와 스카이프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화이트보드라고 할 수 있다. 서피스 허브2는 후속 모델로 지난해 발표된 바 있다. 기울기를 감지해 표시를 자동 조절하거나 디스플레이를 여러 개 늘어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에는 라인업에서 서피스 허브2S와 서피스 허브2X 중 가로세로 화면 회전을 할 수 있는 모델은 2X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2X 모델은 2020년 출시된다고 한다.

서피스 허브2S도 발표 당시보다는 기본 사양이 높아졌다. CPU는 인텔 8세대 코어i5를 탑재햇고 램 8GB, 저장공간 128GB SSD를 갖췄다. 이전 모델보다 40% 가볍고 60% 얇아졌다. 또 기존 서피스 허브는 기본적으론 거치형이었지만 서피스 허브2는 바퀴를 곁들인 스탠드도 지원한다. APC 배터리를 탑재해 2시간 이상 전원 연결 없이 쓸 수도 있다.

또 서피스 허브2S와 2X는 모두 핵심 컴퓨팅 부품 부분은 모듈화했다고 한다. 이 모듈만 바꾸면 서피스 허브2S도 2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한다. 서피스 허브2S는 미국에서 6월 출시되며 가격은 8,999.99달러. 화면이 더 큰 85인치 모델은 2020년 초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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