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2026년 첫 접이식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애플 관련 내부 정보에 정통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가 접이식 아이폰에는 2025년 등장 예정인 얇은 모델인 아이폰 17 에어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2017년 시점 접이식 스마트폰의 특허를 출원했을 뿐만 아니라, LG전자와 공동으로 접을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등 접이식 아이폰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게 아닌가 예상되어 왔다. 보도에선 애플이 2026년에 접이식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블룸버그 거먼 기자는 애플 워치에 카메라와 AI 기능을 탑재하는 애플 계획에 관해 보도한 기사 말미에서 접이식 아이폰에 관한 전망을 기술했다. 여기에서 애플 접이식 아이폰은 접으면 정사각형에 가까워지는 세로접이형 그러니까 클램셸형이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같은 가로접이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5년 등장 예정인 얇은 모델인 아이폰 17 에어와 같은 기술이 접이식 아이폰에도 많이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폰 17 에어는 맥북 에어처럼 다른 아이폰보다 본체가 얇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2025년 3월 유출된 더미 모델에서는 아이폰 17 에어는 156.18×74.71×5.65mm라는 크기감이 되어 있어 다른 모델보다 2~3mm 가까이 얇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는 6.6인치로 6.3인치인 아이폰 17 프로와 6.9인치인 아이폰 17 프로 맥스 사이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7 에어는 얇음을 추구하기 위해 싱글 카메라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스피커 등에도 타협이 보인다고 하지만 그 외에는 아이폰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도 길다고 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 스마트폰은 이렇게 얇은 디바이스에 가능한 한 많은 부품을 탑재하기 위한 사고 훈련 역할을 한다는 것. 이는 접이식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거먼 기자는 접이식 아이폰 가격은 2,0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처음에는 출하가 드물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은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