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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초대장 이벤트명‧이미지 설정‧전송 가능한 앱 출시

애플이 2월 4일 이벤트 참가 요청을 생성해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참가 여부를 전달할 수 있는 앱인 애플 초대장(Apple Invites)을 출시했다.

애플 초대장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먼저 앱스토어에서 애플 초대장’을 검색해 받기를 탭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열기를 탭해 실행한다. 계속하기, 이벤트 생성을 탭한다.

이벤트 설정 화면이 나오면 이벤트명, 시간, 개최 장소 등을 입력한다. 참가자와 앨범이나 애플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 아이폰에서는 앨범에 추가된 이미지를 열람할 수 없다. 웹 버전에서는 이미지 열람이 가능하다.

이어 배경 추가를 탭하면 기기에 저장된 사진 외에도 미리 준비된 이미지를 초대장 배경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 15 프로 이상 기기에서는 콘셉트와 설명, 사진 라이브러리 내 인물을 바탕으로 원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설정이 완료되면 미리보기를 탭한다.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에게는 화면상 참가, 거절, 잠정 승인에서 이벤트 참가·거절 의사 표시가 가능하다. 화면 좌측 상단 다음을 탭하면 이 화면에서 초대장을 공유할 사용자를 선택할 수 있다.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가 참가 요청에 응답하면 페이지에는 참가 인원, 참가자 이메일 주소가 표시된다.

애플 앱 및 아이클라우드 월드와이드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인 브렌트 왓슨은 애플 초대장을 사용하면 참가 요청을 생성한 순간부터 이벤트에 활기를 불어넣고 모임 이후에도 기억에 남는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여부 전달은 애플 계정 유무와 관계없이 전송 가능하지만 초대장 생성에는 유료 구독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가입이 필수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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