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착만 하면 일반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전환할 수 있는 드루브 비듀트 일렉트릭 컨버전 키트(Dhruv Vidyut Electric Conversion Kit)라는 후장착 키트가 등장했다. 장착하면 최고 시속 25km, 주행거리 40km짜리 전기자전거가 된다고 한다.
드루브 비듀트 일렉트릭 컨버전 키트 개발자는 드루브 비듀트(Dhruv Vidyut) 창업자인 구르사우라브 싱이다. 이 키트를 달면 최고 속도는 25km/h, 적재 하중은 170kg으로 2인승도 가능하다. 완전 충전하면 주행 거리는 40km이며 작은 언덕 정도는 페달을 밟지 않고도 올라갈 수 있다. 키트 자체는 방수여서 물을 뒤집어써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핸들 부분에는 배터리 표시기와 스로틀, 시동 스위치가 추가된다. 전동화 키트 장착은 나사를 조이기만 하면 된다. 자전거 본체에 용접이나 가공이 전혀 필요 없다. 또 항공기에 사용되는 수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녹에 대한 내성도 있다는 설명. 전면에 있는 삽입구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며 후면 삽입구는 USB 케이블을 꽂으면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20분간 페달을 밟으면 배터리를 50%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전동화 키트 단품 가격은 1만 3,999루피다. 스와데시 자전거 세트는 1만 8,499루피, 산악자전거 세트는 2만 499루피다. 메일 양식으로 구매를 받고 있지만 인도 국외 취급 가능 여부는 불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