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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알트만 CEO “이르면 올해 가상 직원이 노동력에 합류 가능성”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2025년 1월 6일, 첫 AI 에이전트가 2025년 중 노동력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알트만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기업 생산성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오픈AI는 2015년 설립 당시부터 범용 인공지능(AGI) 구축에 힘써왔으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가 최소 1,000억 달러 이익을 내는 AI를 개발하면 범용 인공지능 개발을 달성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정의에 합의했다.

알트만은 AGI 구축 달성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이해해야 할 것과 모르는 것이 있어 구축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지만 창업 당시보다 많은 걸 배웠다면서 따라서 2025년 오픈AI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사는 지금까지의 연구와 발전 실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안전성과 이익 공유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AI 시스템을 안전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AI 시스템을 반복적이고 점진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하고 사회가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사용자와 자사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걸 학습하고 기술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서 안전성과 얼라인먼트 연구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실제 세계의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의 피드백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에는 첫 AI 에이전트가 기업 노동력에 합류해 기업 생산성을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알트만은 전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발표했으며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고객 문의 대응에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자사는 우수한 도구를 인간 손에 반복적으로 전달해 뛰어난 성과가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더불어 그 너머에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초지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지능이 있다면 인간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걸 훨씬 뛰어넘어 과학적 발견과 혁신이 크게 가속화될 뿐 아니라 풍요와 번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알트만에 따르면 초지능은 향후 수년 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광범위한 이익과 임파워먼트를 중시하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2024년 12월 o1과 o1-mini, GPT-4o, Advanced Voice 등 고성능 모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챗GPT 프로를 출시했다. 챗GPT 프로 요금은 월 200달러지만 챗GPT 프로는 출시 이후 오픈AI 예상을 넘는 사용자가 가입하여 적자를 보고 있다고 알트만은 전했다.

이 게시물에 대해 일부 사용자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알트만은 챗GPT 프로는 이익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 후 개인적으로 챗GPT 프로 가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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