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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검토중?

테슬라와 샤오미 등 여러 기술 기업이 자체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AI 개발 기업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픈AI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AI를 개발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팀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로봇용 AI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2019년에는 루빅스 큐브를 풀 수 있는 로봇 핸드와 알고리즘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오픈AI는 2023년 노르웨이 로봇 기업 1X에 2,350만 달러를 자사 펀드에서 투자했다. 더불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함께 6억 7,500만 달러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피규어(Figure)에 투자했으며 인간형 로봇용 AI 개발도 피규어와 공동으로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접 알고 있는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오픈AI가 2021년 해산된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팀을 재가동해 로봇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은 어디까지나 검토 단계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불명확하다고 한다.

보도에선 오픈AI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팀이 재편됐더라도 대규모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하지 않는 한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신흥 분야에서 따라잡기 위해 오픈AI가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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