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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TBA 설립 “EU 블록체인 보급이 목표”

유럽연합이 블록체인 보급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관인 INATB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rusted Blockchain Applications)를 설립했다. 창립 멤버에는 IBMQ과 액센추어를 비롯해 리플과 콘센시스, IOTA 등 100개 이상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INATBA는 암호화폐 업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기업 규제는 물론 블록체인 분산 기술을 주요 분야로 알리는 걸 목적으로 한다. 유럽위원회 마리아 가브리엘은 현대 경제는 예전처럼 신뢰를 구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암과 싸우거나 재생에너지에 대해 얘기할 때 제품에 대한 진실성을 담보하려면 당사자는 서로를 신뢰할 필요가 있으며 그 방법이 바로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월 유럽은행감독국 EBA는 앞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에 대해 EU 국가마다 제각각인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EU 수준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오스트리아 디지털 경제 장관은 4월 초 유럽은 규제 과잉 경향이 강하며 전 세계 TOP10 기업에 유럽 기업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가 필요 없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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