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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전거도 전동화…대용량 배터리로 6배 더 주행한다

스위치 키트(Swytch Kit)는 앞바퀴 교체와 모바일 배터리 장착으로 간단하게 e-바이크로 탈바꿈시켜주는 제품이다. 어떤 자전거든 전기 자전거로 변환시켜주는 것. 그런데 여기에 이전 제품을 구매한 전 세계 사용자 의견이 반영되어 대용량 배터리인 맥스+(MAX+)가 출시된다.

새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3배로 증가해 주행 거리가 6배인 48~64km로 늘어났다. 또 USB-C 단자를 탑재해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 충전이 가능해졌다. 배터리 팩 외곽이 빛나는 전방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허브 모터가 장착된 뒷바퀴도 개발해 이를 사용하면 페달에 부착하는 센서가 필요 없게 된다.

최고 속도는 32km/h로 출하되는 국가에 맞춰 24.9km/h로 설정된다고 한다. 가격은 배터리 팩과 마운트, 모터가 장착된 앞바퀴, 페달 센서, 충전기, LED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풍성한 세트로 669달러다. 뒷바퀴를 선택하면 센서가 필요 없다. 한 단계 위 모델인 맥스++(MAX++)는 72~97km를 주행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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