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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제어판 폐지한다

윈도 공식 지원 페이지에 제어판은 폐지될 예정이라는 안내가 게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설정 앱으로의 이전을 권장하고 있다.

제어판은 윈도 설정 변경 앱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윈도 8에서는 일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모던 앱 PC 설정이 등장했고, 윈도 10과 11에서는 설정 가능 항목을 확충한 앱 설정이 사용 가능해졌다. 하지만 일부 설정은 여전히 제어판에서만 변경할 수 있어 전원 설정 등 세부적인 사용자 지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어판을 사용해야 한다.

새롭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설정 관련 지원 페이지에 제어판은 폐지되고 대신 설정 앱이 채택될 예정이다. 설정 앱은 현대적이고 합리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해 제어판 향후 폐지를 선언했다.

한편 제어판 폐지 시기는 불분명하다. 또 지원 페이지에는 제어판은 호환성 문제나 일부 미대응 항목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남겨져 있다며 가능한 한 설정 앱을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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