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인텔이 비용 절감과 부진한 수익 및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4년 8월 4일까지 수천 명 규모 인원 감축을 실시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및 PC용 칩 시장에서 경쟁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텔 수익은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인텔 매출액은 2022년 20% 감소하고 2023년에는 추가로 14% 감소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미국 오하이오주와 애리조나주, 독일에서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고급 칩 기술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도 보도되고 있다.
인텔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2023년 말 직원 수를 2022년 13만 1,900명에서 12만 4,800명으로 감축했다. 인텔에 따르면 이 계획으로 2025년까지 연간 8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한다.
더 나아가 인텔은 부진한 수익과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2024년 7월 29일부터 8월 4일 주간에도 수천 명 규모 인원 감축을 실시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한편 이번 보도로 인해 2024년 7월 30일 인텔 주가는 1% 상승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