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자유롭게 백패널을 교체할 수 있고 스탠드나 카드 홀더, 넥 스트랩 등 액세서리를 본체에 나사로 장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디자인성을 갖춘 스마트폰 CMF폰1(CMF Phone 1)이 등장했다. 제조사인 CMF(CMF by Nothing)는 후면 스켈레톤 디자인이 특징적인 스마트폰인 낫씽폰(Nothing Phone) 시리즈로 알려진 낫씽(Nothing) 서브 브랜드다.
CMF폰1은 CMF가 내놓은 첫 번째 스마트폰. 크기는 6.67인치이며 디스플레이는 OLED, 어댑티브 리프레시 레이트 120Hz를 지원하고 최대 밝기는 2,000니트다. SoC로는 미들레인지 단말기용 미디어텍(MediaTek) 디멘시티(Dimensity) 7300 5G를 채택했고 RAM은 8GB다. 저장 공간은 본체가 최대 256GB이며 마이크로SD 카드로 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배터리는 5,000mAh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4를 기반으로 한 낫씽 OS 2.6이다.
가장 큰 특징은 본체 뒷면에 나사 구멍이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어 나사를 풀어 백패널을 교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액세서리도 나사로 고정해 추가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 본체는 미국에서 1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또 액세서리 가격은 예를 들어 백패널은 영국에서 25파운드, EU 지역에서 35유로, 미국에서 35달러, 인도에서 1,499루피로 책정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