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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음성 조작 지원하는 아마존 에코스팟 나왔다

아마존이 알렉사 탑재 스마트 알람 시계인 에코스팟(Echo Spot) 2024년 버전을 7월 9일 출시했다. 에코스팟은 터치 조작과 음성 조작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시간과 날씨를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거나 음악을 재생하거나 핸즈프리 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버전 에코스팟은 오션 블루, 글레이셔 화이트,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면에는 터치 지원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날씨와 시간을 표시할 수 있다. 또 조명을 켜고 음악을 재생처럼 루틴을 설정해 음성 명령으로 일괄 실행할 수도 있다. 핸즈프리 통화도 지원한다.

스피커 유닛 크기는 1.73인치이며 에코스팟 2대를 연결해 스테레오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알렉사, 방금 말한 걸 지워줘”라고 말하면 녹음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또 상단에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탑재하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중시되고 있다.

2024년 버전 에코스팟 사양을 보면 프로세서는 MT8519, 메모리는 1GB DRAM + 8GB eMMC, 디스플레이는 2.83인치로 해상도 320×240이며 터치 조작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없고 와이파이는 듀얼 밴드 802.11a/b/g/n/ac 2.4GHz, 5GHz를 모두 지원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풀레인지 1.73인치 내장 스피커를 갖췄다. 크기는 113×103×111mm, 무게는 405g이다.

2024년 버전 에코스팟은 이미 판매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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