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10년간 출원된 생성형 AI에 관한 특허 수 조사에 따르면 전체 5만 4,000건 특허 출원 건수 중 무려 3만 8,000건이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우리나라, 일본, 인도 순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생성형 AI에 관한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이 어떤 국가보다 많아 전체 70%를 차지하는 3만 8,000건에 이른다. 이 수치는 2위인 미국(6,276건)을 크게 앞서고 있다. 3위는 4,155건인 우리나라, 4위는 일본(3,409건), 5위는 인도(1,350건)였다.
출원 기업 상위 10개사는 텐센트(2,074건),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 1,564건), 바이두(1,234건), 중국과학원(607건), IBM(601건), 알리바바 그룹(571건), 삼성전자(468건), 알파벳(443건), 바이트댄스(418건), 마이크로소프트(377건)다. 내역은 이미지·영상 데이터 관련이 1만 7,99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으로 텍스트 관련이 1만 3,494건, 음성·음악 관련이 1만 3,480건이다. 또 분자·유전자·단백질 기반 데이터를 사용하는 특허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8%였다고 한다.
WIPO에 따르면 2017년 딥뉴럴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등장한 이후 생성형 AI 특허 수는 8배로 증가했으며 2023년 시점 생성형 AI 관련 특허 중 25% 이상이 공개됐다. 다만 전체 특허 중 생성형 AI에 관한 특허 비율은 6%에 불과해 아직 적다는 지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