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1년 만에…스레드 사용자 1.75억명 넘었다

메타 마크 주커버그 CEO가 단문 게시 SNS인 스레드(Threads)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억 7,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7월 6일 출시된 스레드는 등장 다음 날 등록자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불과 6일 만에 다운로드 수는 1억 5,000만 회에 도달했다.

하지만 출시 1개월 뒤에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최고치 4,400만 명에서 800만 명으로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 스레드는 출시 1년 뒤인 7월 1일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억 7,500만 명을 돌파했다.

메타에 따르면 스레드가 보여준 지속적인 성장은 인스타그램 내에서의 꾸준한 홍보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레드와 인스타그램은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메타는 이 시스템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를 한 주커버그 씨는 정말 대단한 1년이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주커버그는 스레드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메타 입장에선 새로운 사용자 수 10억 명 달성 가능성을 가진 앱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메타에는 엑스로부터 많은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여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