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27일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Xbox Cloud Gaming)이 아마존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인 파이어 TV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시작 시점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는 2023년 출시된 파이어TV 스틱 4K 맥스(Fire TV Stick 4K Max)와 파이어TV 스틱 4K(Fire TV Stick 4K) 2세대다. 이들 기기를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고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엑스박스 앱을 내려받는다. 앱을 실행하고 게임 패스 얼티밋(Game Pass Ultimate)에 가입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게임 패스 얼티밋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많은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에는 호환되는 블루투스 컨트롤러 연결이 필요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엑스박스 적응형 컨트롤러,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듀얼쇼크 4 무선 컨트롤러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파이어TV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른 방 TV에서 게임을 즐길 때 장비 이동이 쉬워지고 외출지나 여행지로 가져가기도 편해지는 장점이 있다. 아마존 앱스토어에서의 엑스박스 앱 출시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