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나 DHA 등 오메가 3 지방산으로 알려진 성분이 인간 공격성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은 오메가 3 지방산을 포함한 보충제가 인간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거에 수행된 소규모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해 조사했다.
3,918명을 대상으로 한 29개 시험을 조사한 결과 모든 시험에서 완만하지만 현저한 단기 효과가 인정됐고 연령, 성별, 의학적 진단, 치료 기간과 투여량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했을 때 보충제 투여로 인해 인간 공격성이 최대 2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거주 지역이나 국가에 관계없이 공격성을 줄이기 위해 오메가 3 보충제를 투여할 시대가 왔다고 생각다고 밝혔다. 적어도 공격적인 아이 치료를 원하는 부모는 자녀가 받는 치료에 더해 매주 1~2인분 생선을 더 섭취시키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