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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샘플 채취” 달 뒷면 착륙한 中 탐사선

중국 국가항천국은 달 탐사선 창어(嫦娥)6호가 달 뒷면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창어6호는 하이난성 원창시에 위치한 원창우주센터에서 5월 3일 발사되어 중계위성 지원을 받아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 당시 영상도 공개됐다. 상당한 속도로 달 뒷면을 날아가는 창어6호가 보인다. 카메라가 아래를 향하더니 빠른 속도로 내려가 퍽 소리 나며 착륙했다.

중국은 2019년 1월 창어4호를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보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창어4호는 달 탐사로버를 탑재해 달 뒷면 사진을 다수 촬영했다.

이어 2020년 발사된 창어5호는 구 소련이 1976년 발사한 루나 24호 이후 달 표면 샘플 채취에 성공했다. 창어 6호는 오는 6월 25일 귀환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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