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장애…챗GPT‧덕덕고 등 다운 사태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서비스인 빙(Bing)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 기본 검색엔진이 빙으로 설정된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검색이 작동하지 않게 됐다. 또 빙 API를 사용하는 챗GPT, 코파일럿, 덕덕고 등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많은 서비스가 복구됐지만 일부 영향이 남아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빙 장애는 2024년 5월 24일 오전 1시경 발생했다. 장애 감지 플랫폼인 다운디텍터에선 장애 발생 후 12시간 이상 다수 신고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는 빙과 해당 API를 사용하는 코파일럿, 덕덕고, 챗GPT 등에 영향을 미쳐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빙이나 코파일럿을 이용하려면 공백 페이지나 429 오류가 표시됐다고 한다. 이 가운데 덕덕고는 비교적 빨리 복구됐고 빙도 장애 발생 5시간 만에 복구됐다. 챗GPT도 장애 발생 8시간 30분 정도 후 복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사건에 대한 근본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