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기본 그림 그리기 앱인 페인트에 이미지 생성 기능 코크리에이터(Cocreator)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어 5월 20일 NPU 탑재 PC인 코파일럿+PC를 위해 코크리에이터에서 일러스트를 그리며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기존 코크리에이터는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을 통한 이미지 생성만 지원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기능은 사용자가 그린 스케치와 입력된 프롬프트를 결합해 사용자 요구에 가까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게 특징.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크리에이터를 사용하면 그림 그리기와 텍스트 프롬프트를 결합해 거의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 아이디어를 더 쉽게 정제, 편집, 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강력한 확산 기반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소한 절차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마치 AI와 함께 일러스트를 만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또 프롬프트 입력창 아래 창의성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여 생성 결과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슬라이더를 사용하면 프롬프트 그대로의 이미지부터 표현력이 풍부한 이미지까지 다양한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코크리에이터 실시간 이미지 생성 기능은 NPU를 탑재한 코파일럿+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11을 실행하는 기존 기기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