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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4월 보안 업데이트 적용 후 VPN 연결 끊김” 인정

4월 윈도 업데이트를 적용한 클라이언트와 서버에서 VPN 연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향후 릴리스에서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는 2024년 4월 10일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한 뒤 클라이언트와 서버 플랫폼 간에 VPN 연결이 끊기고 오류가 발생하는 것.

영향을 받는 플랫폼은 클라이언트의 경우 윈도 11(버전 23H2/22H2/21H2), 윈도 10 버전(22H2/21H2), 서버는 윈도 서버(2022/2019/2016/2012 R2/2012/2008 R2/2008)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에 대해 현재 해결 중이며 향후 릴리스에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보도에선 사용자 보고를 조사 중이며 앞으로 며칠 내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도에선 당분간 대책으로 2024년 4월 보안 업데이트를 제거하고 이전 버전 롤백을 권고했다. 다만 프로그램을 롤백하면 4월 보안 업데이트에서 발견된 보안 문제 수정이나 개선 사항이 손실되므로 VPN 사용을 위해 보안을 희생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이 방법을 실행하라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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