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저작권으로 보호받고 있는 콘텐츠를 생성할 빈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대규모언어모델 자동 평가 플랫폼인 파트로누스AI가 주요 LLM이 저작권으로 보호된 콘텐츠 생성 빈도를 조사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GPT-4가 저작권으로 보호된 콘텐츠를 출력할 확률은 44%, 클로드2는 8%, 미스트랄은 10% 등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최근 뉴욕타임즈가 저작권 관련한 소송을 건 데 이어 이번주에는 저작권 이슈는 아니지만 일론 머스크 CEO가 오픈AI가 오픈소스로 AGI를 개발하는 비영리 조직이자 인류 이익을 위해 조직을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오픈AI는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실상 폐쇄적 소스 자회사로 바뀌어 버렸다고 주장하며 오픈AI에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앤트로픽이 대규모 언어 모델인 클로드3을 발표했습니다. 클로드3은 저렴하고 비용 효율적인 하이쿠, 비용과 성능 균형을 맞춘 소넷, 고성능인 오푸스 3종류로 나뉘는데요. 소넷과 오푸스 모델은 이미 클로드 API를 통해 일반 제공을 시작했으며 하이쿠 일반 제공은 곧 시작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주에는 또 스태빌리티AI가 이미지를 입력하면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도구인 트리포SR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해 전 세계에서 374억 톤이라는 기록적 수준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한편 2023년 전 세계 신차 판매 대수 5대 중 1대를 차지하는 전기자동차 보급이 석유 수요 억제에 중요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해 눈길을 끕니다. 물론 유럽 소비자 단체가 실시하는 자동차 안전 평가 시스템인 유로 NCAP는 최근 유행하는 차량 내 터치패널 사용을 멈추고 물리적 버튼이나 스위치로 되돌려야 한다고 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실이 개발자에게 C++이나 C언어 등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Rust나 C# 등 메모리 안전성이 확보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행을 권장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가안보국은 메모리 안정성 프로그래밍 언어로 Rust나 C#, Go, 자바, 루비, 스위프트 등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ALPHV라는 랜섬웨어 그룹 공격이 일주일간 미국에서 맹위를 떨쳤다고 하는데요. 공격은 3월 2일 대응 완료까지 의료기관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7만 개 약국 중 90% 이상은 전자청구 처리 방법 변경을 강요받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랜섬웨어 공격 그룹 측은 다크웹으로 6TB 데이터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