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가 직원 8%에 해당하는 900명 해고를 발표했다. 인원 감축 외에 가상현실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등 개발을 맡아온 런던스튜디오 폐쇄도 결정하고 있다.
짐 라이언 SIE CEO에 따르면 이번 인력 삭감은 SIE를 둘러싼 경제적 상황이나 제품 개발, 판매에 있어 프로세스 변화에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 인력 감축 대상은 미국, 유럽, 일본, 기타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 직원이며 전체 직원 8%에 해당하는 9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인원 감축에 따라 일본에선 직원 전직을 지원하는 넥스트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국에선 인솜니악게임즈(Insomniac Games)나 너티독(Naughty Dog) 직원이 감축 대상이 됐다. 또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등 플레이스테이션 VR 전용 게임을 개발해온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런던스튜디오(London Studio) 해산도 결정됐으며 게릴라게임즈(Guerrilla Games), SIE가 2021년 인수한 파이어스프라이트(Firesprite) 직원도 인원 감축 대상이다.
인원 감축 대상 직원에게는 특별 퇴직 수당을 포함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언 CEO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조직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소중한 시리즈 타이틀을 진화시켜 팬 여러분에게 고품질 게임 체험을 전달해나갈 것이라며 게임 사업에 계속 주력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