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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컬 AI 활용 가능 가능한 노트북용 GPU 발표

엔비디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바르셀로나 2024 기간 중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채택한 모바일 GPU인 RTX 500 에이다 제너레이션(RTX 500 Ada Generation)과 RTX 1000 에이다 제너레이션(RTX 1000 Ada Generation)을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발표한 노트북용 GPU 2종은 엔비디아가 2023년 발표한 엔비디아 RTX 에이다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새로 라인업된 엔트리 레벨 노트북용 GPU다.

RTX 500과 RTX 1000은 CPU 컴포넌트로 NPU를 탑재하고 있어 NPU가 가벼운 AI 처리를 맡는다. 또 더 요구가 높은 AI 워크플로를 담당하는 GPU로 각각 2048∼2560개 쿠다 코어와 64∼80개 텐서 코어를 탑재해 성능은 154∼193TOPS에 이른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RTX 500 탑재 기기는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모델 생성형 AI 성능이 CPU 전용 구성에 비해 최대 14배, AI를 이용한 사진 편집은 최대 3배, 3D 렌더링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가 된다고 한다.

주요 사용례로는 고품질 AI 효과를 사용하는 화상회의, AI 업스케일링을 이용한 영상 스트리밍 전송,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이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RTX 500과 RTX 1000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모든 곳에서 AI에서 노트북 사용자 워크플로를 높인다며 그래픽 디자이너는 AI 업스케일링을 사용해 흐릿한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전문가는 AI를 이용해 고품질 화상회의, 스트리밍을 경험하면서 이동 중에도 작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개 모델은 델, HP, 레노버, MSI 등 업체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2024년 봄 등장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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