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IOTA재단,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IOTA 재단이 인큐베이터 노바(Nova)와 제휴를 맺었다. IOTA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금과 기술 지원을 하기 위한 것.

이번 제휴에 따라 IOTA 분산원장 기술을 채택한 스타트업에 대해 자금 제공을 하는 IOTA 코파운더리(IOTA Cofoundery) 프로그램을 노바가 맡게 된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 자금을 제공하는 것. 또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노바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기술 컨설팅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바는 지금까지 80개 이상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3년 이상 지난 뒤에도 살아남아 활동 중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업계에서 스타트업의 평균 생존률은 10% 남짓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지원하려는 노력은 확산되고 있다. 트론은 지난해 11월 트론 아케이드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게임 펀드를 시작한 바 있다. 트론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역시 지난해 12우러 투자 부문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8건을 발표했다. 선정한 프로젝트에는 바이낸스가 50만 달러 시드 투자 외에 기술 지원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