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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가짜 운전면허증 만들어주는 웹사이트 등장?

AI 발전에 따라 AI 악용 사례가 차례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는 AI를 이용해 가짜 본인 확인 서류를 생성하는 유상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위조 본인 확인 서류 작성 서비스는 온리페이크(Onlyfake)라는 명칭으로 특별한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도 액세스할 수 있는 오픈 인터넷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온리페이크 페이지 상단에는 모든 데이터를 생성 가능하며 1,200dpi 고품질 템플릿 등이 기재되어 있어 AI를 이용해 가짜 개인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일이나 고품질 위조 본인 확인 서류를 작성 가능한 게 어필되고 있다.

온리페이크에선 임의 이름이나 주소를 입력하는 것으로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가짜 이미지를 작성할 수 있다. 온리페이크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는 위조 본인 확인 서류 작성 예시가 게시되어 있다. 온리페이크는 운전면허증을 바닥에 둔 사진, 여권을 연 상태 사진 등 제작에도 대응하고 있다. 서비스 특징 소개란에는 얼굴 사진을 생성 가능하며 이름에 맞는 필기 서명 생성 가능,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해 일괄 생성 가능하다는 꽤 위험한 기능이 즐비하다.

요금은 10건 생성 가능한 라이트 플랜이 99달러, 50건 생성 가능한 미디엄 플랜 249달러, 150건 생성이 가능한 프로+ 플랜이 599달러, 1,000건 생성 가능한 얼티밋 플랜 1,500달러다.

보도에선 온리페이크에서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작해본 결과 암호화폐 거래소 OKX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온리페이크는 보도 이후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 자사는 사이트에서 제작한 이미지를 범죄에 사용하는 걸 반대하고 있다며 사기나 타인에 상처를 주는 것에도 반대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만든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게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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