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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키보드+e잉크=초간단 스마트폰

미니멀(MINIMAL)은 미니멀컴퍼니(The Minimal Company)가 선보인 초간단 스마트폰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간소화한 미니OS(Minimal OS)로 화면은 터치 조작도 할 수 있는 e잉크에 의한 흑백으로 표시한다. 기능은 기본적으로 전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메모장, 캘린더 등 최소한. 또 음악 플레이어도 탑재해 GPS를 이용한 우버 등 배차 서비스 같은 제3자 앱도 몇 개 사용할 수 있다. SIM카드를 꽂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도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는 클릭감이 있는 형태다. 내장 배터리는 4,000mAh로 e잉크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1시간 완전 충전하면 4일간 쓸 수 있다. 30분 충전해도 80% 충전을 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 제품 출시는 2월이며 40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독자 스토어를 통해 전용 앱을 수시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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