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이용하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엑스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아동 성착취에 대응하기 위한 거점을 설치할 방침을 밝혔다.
미성년자를 성적 착취 대상으로 삼는 이들에게 SNS는 사냥터가 되고 있다. 엑스는 2023년부터 아동 성적 착취를 일절 용인하지 않고 미성년자를 착취하려는 사람에게 불쾌한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엑스는 이미 정책과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NCMEC로부터 정보 송신을 완전 자동화해 연간 5만 건 보고서를 송신하거나 게시된 영상이나 GIF 애니메이션, CSAM과의 비교를 실시해 검출하는 기능을 탑재해 2023년 7월 이후 6개월로 콘텐츠 7만 건을 검출하고 있다. 또 2022년 12월 이후 아동 성착취에 맞는 용어를 완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해 2,500개 이상 키워드와 구문을 제거했다.
2024년에는 이런 시책으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신뢰와 안전 핵심거점을 설치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는 풀타임 콘텐츠 중재자를 100명 고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아동 성착취 대책에 중점을 두면서 헤이트 스피치나 폭력적 투고 제한을 포함한 다른 규칙 시행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다만 센터 가동 시기는 미발표 상태다.
참고로 엑스 소유자인 일론 머스크는 한때 SNS에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를 올려 이목을 모았던 인플루언서 등 계정 동결을 해제한 적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