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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화 겨냥한 초음속 실험기

록히드마틴과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초음속 실험기 X-59가 1월 12일 공개됐다. 최고 속도는 마하 1.4지만 소음 규제 탓에 육지에 접한 하늘을 날 수 없는 초음속 여객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음화를 추진하겠다는 목적으로 개발된 기체다. 앞으로는 SR-71 블랙버드 정찰기를 개발한 스컹크웍스나 나사 암스트롱비행연구센터에서 비행 시험이 진행된다고 한다.

X-59에서 가장 큰 특징은 이전보다 뻗은 노즈콘.무려 기체 전체 길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공기 흐름을 저해시키지 않는 게 저소음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저소음화를 추구한 결과 유리면 단차를 없애기 위해 조종석 전면에 창은 없다. 카메라를 통해 4K 모니터에 전방 경치를 비춰주는 방식을 택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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