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정책에서 군사 전쟁 목적 사용 금지라는 문구를 삭제한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협력해 여러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는 걸 세계경제포럼에서 밝혔다.
1월 15일부터 다보스에서 시작한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오픈AI 내 챗GPT 글로벌 담당 부사장인 안나 마칸주(Anna Makanju)는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협력해 오픈소스 보안 도구를 포함한 AI 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걸 밝혔다.
오픈AI는 얼마 전 챗GPT 정책에서 군사 전쟁 목적으로의 사용 금지 문구를 삭제하고 이유에 대해 국가 안보와 관련해 이용하는 사례가 예전 정책에선 군사 사용인지 여부가 불명확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서 오픈AI는 미 국방부 산하 DARPA와 함께 사이버 보안 도구 개발을 진행하는 사례를 밝혔지만 이번에는 이를 널리 밝힌 형태다.
이에 따르면 그 밖에 퇴역군인 자살 방지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실시했다고 한다. 또 선거 보안에 대한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으며 생성형 AI 도구가 정치적 가짜 뉴스 확산에 이용되지 않도록 자원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