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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만 입력하면 3D 이미지로 바꿔준다?

스플래터 이미지(Splatter Image)는 입력 이미지 1장만으로 이미지에 찍힌 오브젝트 3D 형상을 출력해주는 렌더러다. 스플래터 이미지는 여러 관점에서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3D 구성을 실시하는 기술인 가우스 스플래팅에 근거하고 있어 처음으로 단일 이미지로부터의 3D 구성에 가우스 스플래팅을 적용한 것이라고 한다.

보통 가우스 스플래팅에선 점과 복셀을 2D 이미지에 투영하고 가우스 함수를 연결하고 점과 복셀 정보에 퍼짐을 갖게 하면서 2D 이미지에 표현한다. 스플리터 이미지는 바퀴와 의자 다리 같은 단일 이미지에서 숨겨져 보이지 않는 요소를 예측하고 포인트를 적절한 위치에 할당해 숨겨진 부분을 나타낸다.

예측에는 모델 학습이 필요하지만 차 오브젝트에 대해 학습시키면 단일 GPU로 10분이면 완료해 표준 벤치마크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 방법은 대체 방식보다 비용 면에서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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