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윈도 표준 그림 그리기 앱인 페인트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오픈AI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를 이용했다.
페인트는 오랫동안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 추가는 없었지만 2023년 다크모드를 지원하거나 레이어 기능 추가 등 적극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페인트에 이미지 생성 기능 추가를 위한 검토 자료가 유출되면서 페인트에 이미지 생성 기능 추가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인트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전달한 게 밝혀졌다. 페인트 이미지 생성 기능은 코크리에이터(Cocreator)라는 명칭으로 색 선택 버튼과 레이어 버튼 사이에 코크리에이터 버튼이 배치된다. 또 이미지 생성 AI는 오픈AI 달리를 채택하고 있다. 다만 공식 도움말 페이지에는 달리 어떤 버전을 채택했는지는 표시되지 않았다. 코크리에이터에선 생성하고 싶은 이미지 특징을 문장으로 지정할 수 있는 것 외에 생성 이미지 스타일도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코크리에이터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미지는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코크리에이터 이용을 시작할 때 코크리에이터 크레딧이 50크레딧 배포되어 이미지 생성 1회마다 1크레딧이 소비되는 구조다. 다만 아직 추가 크레딧을 받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