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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조사 결과 “13∼17세 79%가 생성형 AI 사용중”

영국 전기통신‧방송 규제 기관인 오프콤(Ofcom)이 인터넷 사용에 관한 연차 조사 보고서인 온라인 네이션(Online Nation)을 발표해 영국 내 Z세대 생성형 AI 사용 상황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13∼17세 5명 중 4명 그러니까 79%가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뿐 아니라 7∼12세 40%도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는 31%로 생성형 AI 사용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다. 또 생성형 AI 를 사용한 적이 없는 69%는 거의 4명 중 1명, 24%가 생성형 AI가 뭔지 이해하고 있지 않다.

2023년 4월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생성형 AI 도구인 스냅챗 마이 AI(Snapchat My AI)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도구라는 게 밝혀졌다. 7∼17세 절반인 51%는 스냅챗 마이 AI를 이용 중이며 10대 소녀 중 75%가 스냅챗 마이 AI 사용자인 것으로 판명됐다.

챗GPT는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사이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이용률은 23%였다. 덧붙여 7∼17세 인터넷 사용자의 경우 소년 34%로 소녀 14%보다 자주 챗GPT를 이용하던 것도 밝혀지고 있다.

또 16세 이상 58%가 생성형 AI를 놀이로 이용하고 있으며 33% 이상은 생성형 AI를 업무로 이용하고 있으며 25% 이상은 생성형 AI를 학습에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가 생성형 AI를 이용해 뭘 만들고 있는지 살펴보면 채팅 이용 48%, 정보나 콘텐츠 검색 이용 36%, 어드바이스 요구 22%, 새로운 텍스트 작성 20%, 이미지 제작 이용 20%, 텍스트 요약 이용 14%, 코딩 이용 11%, 동영상 제작 이용 9%, 음악 제작 이용 4% 순이다.

생성형 AI 사용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오프콤 설문 조사는 많은 사람이 생성형 AI 를 활용할 위험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가자 58%가 생성형 AI의 미래 사회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이용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16∼24세 젊은 세대로 이 세대 중 67%가 생성형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콤 측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Z세대에 있어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며 생성형 AI도 예외는 아니라면서 아이와 10대 젊은이가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고령 인터넷 사용자 사이에서도 업무와 개인 일 모두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모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에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 당국으로서 새로운 기술 사회와 사용자 안전을 지키면서 혁신이 번성할 수 있도록 위험을 깊이 이해하려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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