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메타가 엑스 대체 앱으로 개발한 스레드(Threads)가 새롭게 스레드에 올린 글을 메타 다른 플랫폼에 표시하지 않게 하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레드 투고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메타 플랫폼에 마음대로 투고되어 버리는 사태로 일부 사용자가 불만을 표시해온 바 있다. 메타는 이런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스레드 게시물을 메타 다른 플랫폼에 표시하지 못하게 하는 옵션을 추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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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다른 플랫폼에 표시하지 않게 하려면 스레드 앱 프로필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2개선을 탭하고 개인 정보 설정, 다른 앱에서 게시물 추천을 열어 프로필이 공개 설정으로 되어 있다면 스레드 계정 투고가 추천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표시된다. 토글 버튼을 누르면 스레드 투고가 다른 플랫폼에서 공유되지 않는다.
메타는 10월 5주차 사용자가 자신의 스레드 게시물이 페이스북에 표시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무작위 표시를 막고 싶다는 옵션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걸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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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선 스레드 투고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도 투고되는 건 인상적인 시작 이후 인기가 주춤한 플랫폼 참여를 늘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스레드 현상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메타 마크 주커버그 CEO는 10월 결산 회견에서 스레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엑스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5억 명 이상인 만큼 서비스 시작 4개월 조금 넘은 스레드가 이미 1억 명 가까운 사용자를 획득했다는 건 좋은 징후라고 할 수 있다.
덧붙여 메타는 프라이버시 문제로 EU 권에선 스레드 앱 제공을 실시하고 있지 않지만 EU에서도 스레드를 제공하는 걸 계획 중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