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구글은 애플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 기본 검색엔진이 되기 위해 애플에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계약에 대해 구글은 사파리 기본 검색 엔진이 되어 얻은 수익 36%를 애플에 지불한다는 게 밝혀졌다.
구글이 검색엔진 시장에서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둘러싼 미국 사법부와 주 사법 당국이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이 소송 관련 공청회가 열리고 시카고대학 케빈 머피 교수는 구글이 사파리 기본 검색엔진이 되기 위해 사파리 기본 검색엔진이 되어 얻은 수익 36%를 애플에 지불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36%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자 구글 측 주요 소송 대리인은 눈에 보이게 떨리는 몸짓을 보였다고 한다.
구글이 사파리 기본 검색엔진이 되기 위해 많은 돈을 쓰는 건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구글과 애플은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는 걸 반대했다. 구글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계약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밝히는 건 경쟁사와 다른 거래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구글 경쟁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구글과 애플은 2002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후 구글은 사파리 기본 검색엔진이 되고 있다. 2023년 현재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기 때문에 이 계약은 구글에게 가장 중요한 계약 중 하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