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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PC용 칩 스냅드래곤 X 개발중

퀄컴이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X에는 퀄컴 커스텀 CPU 코어인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이 탑재되는 것 외에 GPU나 NPU도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는 NPU를 탑재하는 것으로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사용자 경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한다.

스냅드래곤 X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월 24∼26일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밋 2023 기간 중 발표 예정이다. 퀄컴은 또 2024년은 PC 업계에 있어 전환점이 된다며 스냅드래곤 X를 채택한 컴퓨팅 플랫폼은 고성능과 AI, 배터리 지속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혀 스냅드래곤 X 채택 제품이 2024년 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이 PC용 칩을 개발하는 건 스냅드래곤 X가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등장한 윈도용으로 최적화한 SoC인 스냅드래곤 8cx, 2019년 등장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X에는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SoC인 마이크로소프트 SQ1이 탑재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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