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7/8에서 윈도10/11로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윈도10에서 윈도11로의 업그레이드는 계속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을 출시한 2015년 윈도7/8에서 윈도10으로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간을 1년으로 마련헀다. 이 업그레이드 기간에는 윈도7/8에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 외에도 이전에 릴리스된 라이선스 키를 사용해 최신 버전 윈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은 2016년 7월 29일 종료되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2016년 8월 이후에도 윈도7/8에서 윈도10으로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일부 계속됐다. 무료 업그레이드가 남아 있던 이유는 윈도10 보급률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가 윈도10/11로 무료 업그레이드 제안을 종료했고 윈도7/8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얻기 위한 설치 경로도 제거됐다면서 10에서 윈도11로의 업그레이드는 계속 무료라고 2023년 9월 20일 발표했다. 윈도 라이선스 키 활성화 방법에 변경이 되어 윈도7/8 라이선스 키라면 정식 방법으로는 윈도10/11을 활성화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윈도7/8 미사용 라이선스 키라면 윈도 10/11을 활성화 가능하지만 윈도11 카나리(Canary) 빌드에선 윈도7 미사용 라이선스 키가 거부됐다고 한다. 카나리 빌드는 버전 24H2로 도입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앞으로는 비록 윈도7 미사용 라이선스 키라도 윈도11 활성화는 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