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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경쟁 당국, 엔비디아 가택 수색 나섰다

프랑스 경쟁위원회(Autorité de la concurrence)가 9월 26일 엔비디아 프랑스 사무소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가택 수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프랑스 경쟁위원회는 재판관 허가에 따라 프랑스 사법부 조사국은 그래픽카드 분야 반경쟁적 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기업 시설에 이른 아침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고 발표하고 기업명은 밝히지 않으면서 GPU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는 기업에 대한 강제 수사 실시를 보고했다.

이에 대해 보도에선 27일 프랑스 경쟁위원회가 26일 엔비디이라를 방문해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한 것. 또 다른 보도에서도 프랑스 당국 가택 수색은 엔비디아를 겨냥한 것이었다는 걸 관계자 정보 제공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이런 가택 수색은 보통 이른 아침 시설을 방문한 당국자가 기업 부지 내를 수사해 물리적 자료나 디지털 자료를 압수해 출근한 직원으로부터 청취를 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수사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대한 더 광범위한 수사에 근거하는 것으로 하고 있으며 배경에는 대기업이 컴퓨팅 능력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소규모 경쟁사를 배제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가 대두되며 엔비디아 칩 수요는 급증하고 있어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매출도 급증하며 지난 6월에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웃돌았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AI 칩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강력한 하드웨어가 투입되면 점유율은 90%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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