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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트코인 ATM, 식료품점에도?

미국 비트코인 ATM 업체인 코인미(Coinme)와 키오스크 업체인 코인스타(Coinstar)가 손잡고 미국 식품점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슈퍼에서 빵이나 계란, 맥주 같은 식료품을 비트코인으로 구입하는 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키오스크는 2,500달러 어치 비트코인 구입을 할 수 있다. 일단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워싱턴 등에 위치한 슈퍼인 세이프웨이(Safeway)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코인미 측은 이 같은 비트코인 키오스크가 새로운 경제권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코인미디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비트코인 ATM 라이선스를 처음 취득한 업체다. 비트코인 ATM 대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ATM 중 60%인 2,500대 이상이 미국 시장에 있다. 비트코인 ATM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까지 1억 4,45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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